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라면? 유튜브 뮤직을 써보자!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iT 라이프 에이밋(Aim.iT) 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대표적인 세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첫째,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볼 수 있다.

둘째, 유튜브 오리지널 영상을 볼 수 있다.

셋째, 유튜브뮤직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운 좋으면 구글홈 미니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ㅎ
(지난주에 구글홈 미니 무료 행사를 한번 했었죠^^)

 

오늘은 유튜브 프리미엄의 세 번째 혜택인 유튜브 뮤직앱을 한번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뮤직의 장점

 

첫째, 좋아요 기능

음원을 재생하면 화면 하단에 "좋아요" 또는 "싫어요"를 누를 수 있는 버튼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좋아요"를 누르면, 보관함의 "좋아요" 한 목록에 저장됩니다. 즉, 나중에 내가 "좋아요" 한 노래들만 골라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둘째, 스마트 오프라인 저장

내가 "좋아요" 한 노래들 그리고 처음 유튜브를 설치했을 때 선택한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해당 가수의 다른 노래들과 함께 섞어서 알아서 스마트폰에 노래를 최대 500곡까지 저장해줍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로 목록을 바꿔서 다시 저장해줍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바로 노래를 틀기 좋아하는 사람(바로 저 같은 사람들)이라면,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래는 듣고 싶은데 무엇을 들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셋째, 재생목록 공유

나만의 노래 재생목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목록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공유된 다른 사람의 재생목록을 청취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잔잔한 팝송을 듣고자 한다면, 굳이 무슨 노래를 틀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관련 검색을 해보고 그 목록을 청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사람의 재생목록을 볼 수 있다>

<내 재생목록 또한 공유 가능하다>

 

넷째, 유튜브 동영상의 음악만 듣기

아~주 가끔 어디 음원 앱에도 있지 않으나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해당 음원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유튜브뮤직에서 해당 영상을 검색하여 노래만 듣기로 설정하여 음원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뮤직의 단점

 

첫째, 음원차트의 부재

멜론이나 벅스 등 다른 음원 앱을 보면, 음원 차트가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한번 들어보고 싶다면 매우 유용한 기능이 되겠습니다. 유튜브뮤직에는 차트 기능이 없습니다. 일일이 노래를 검색하여 청취해야 하는 방식이지요. 예를 들어, BTS의 새로운 타이틀 "ON"이 공개되었습니다. BTS 팬이 아니라면 타이틀곡이 ON이라는 사실을 알 리가 없겠죠. 그래도 유명한 가수가 신곡을 냈으니 듣고 싶은데, 제목을 모르니 유튜브뮤직에서 틀어볼 방법이 없습니다. 멜론에서는 그냥 차트를 보면 "아! 이 노래구나!"하고 알 수 있는데 말이죠.

 

둘째, 자동차에서 블루투스로 들으면 가끔 끊긴다

이건 추후 앱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긴 하겠으나, 아직까진 자동차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면 간헐적으로 음악이 정지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셋째, 가사 보기 기능이 없다.

국내 음원 앱들은 모두 가사 보기 기능이 있습니다. 자체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도 사용자가 직접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노래 따라부르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우 아쉬운 기능이 아닐 수 없네요.

<가사보며 열심히 따라불러서 랩신(?)이 되보고 싶은데 가사보기 기능이 없다>

사실 어떻게 보면 제가 기존 국내 음원 앱에 익숙해 있어서 위 사항들이 단점으로 느껴졌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가사 보기 기능이 없는 것은 좀 불편하긴 합니다.

 

 

 

이런분들께 유튜브뮤직을 추천합니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분

신곡 또는 요즘 유행하는 노래에 민감하지 않고, 좋아하는 가수나 노래가 확고하다면 굳이 음원차트 기능이 있지 않더라도 음악을 즐기기에 유튜브뮤직은 그 충분한 기능을 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

언제나 공짜는 기분을 좋게합니다ㅎ

 

 

이상입니다.